뱅크샐러드 Web Front-End Engineer는 뱅크샐러드 앱 내에 들어가는 웹뷰부터 데스크탑 환경의 웹사이트 그리고 다양한 Internal Product 또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즉 유저 인터페이스부터 사내 시스템과 인프라까지 웹 영역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서비스와 시스템을 넘나들며 고객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Web팀의 일상, 함께 살펴볼까요?
Web팀의 일상을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고객들은 무엇을 궁금해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았어요. 우리가 알리고자 하는 에피소드도 좋지만, 뱅크샐러드에 합류하고 싶은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애용하는 유저가 궁금해하는 것들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누구나 뱅크샐러드 Web팀에 궁금한 질문을 남길 수 있도록 Survey를 마련했습니다. 응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수집된 질문들 중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TOP 3에 대한 Web팀의 답변을 소개해드릴게요!
A. 해결해야 할 서비스의 주제가 다양하고, 웹 팀의 규모도 커지다보니 사용 기술이 파편화되는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었어요.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꼈고, 올 초부터 여러가지 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공용 라이브러리, 공통 스펙, 테크 스택들을 정의하고 템플릿화하여 조금 더 개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는데요. 기존에는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마다의 코드를 각자 관리했다면, 이제는 통합관리함으로써 유지보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이미 구현되어 있는 소스 코드를 재구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좋은 접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A. 기존의 스크래핑 방식에서 마주했던 기술적 한계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이데이터’라는 일련의 법이 제정되었죠. 다양한 금융사 및 관계 기관들과의 협업하며 마이데이터를 준비하였는데요.
API로 데이터를 조회하는 기능인만큼 명세에 대한 정의가 까다로웠어요.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여 동일한 명세임에도 A사, B사, C사의 해석이 서로 다른 경우가 있었죠. 그 값을 받아서 사용하는 저희는 어떤 해석이 맞는지에 대한 확인을 필수로 진행해야 했고, 그 과정에 법무팀과 여러 기술자 분들이 함께하며 많은 시간을 쏟았던 것 같아요.
또, 기존에 네이티브로 구현했던 연결추가/관리 기능을 웹으로 구현하면서 기술적인 문제도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네이티브 리소스를 활용해야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공동인증서와 관련된 모듈이었어요. 이미 구현되어 있는 공동인증서 관련 기능을 웹에서 직접 구현하기보다 네이티브의 모듈을 끌어오는 방법을 고안해야 했죠. 결국 네이티브와 통신하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헤치지 않고, 어디가 앱이고 어디가 웹인지 모를 정도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A. 최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사례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최근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규모가 큰 작업물이기도 했죠. 런칭시점부터 지금까지도 꾸준히 인입되고 있는 고객 VOC를 기반으로 피쳐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지, 고객에게 더 큰 임팩트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결국 이 고민들은 ‘실험’으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A/B Test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시시각각 살펴보고 있어요. 고객의 반응을 지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한 UX 경험들을 챙길 수 있고, 확실히 개발자로서 동기부여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피쳐 개발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도, “이게 더 좋을 것 같은데?”등의 나이브한 의사결정이 아닌, 정확한 지표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했던 부분들이 가장 만족스러운데요. 이는 뱅크샐러드에 실험문화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과 Web팀의 일상은 Youtube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Web팀에 합류하고 싶으시거나, 현재 채용중인 포지션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채용 사이트로 방문해주세요. 좋은 인연으로 만나뵙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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