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개발자의 뱅샐 성장기!

주니어 개발자의 뱅샐 성장기!

뱅크샐러드에는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Squad 소속 개발자와, 스쿼드를 지원하고 앱 전반을 담당하는 Engineering Foundation 소속 개발자분들이 계시는데요. 각자의 위치에서 고객에게 Impact를 주기 위해 노력하며 본인의 성장을 이끌어오신,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주니어 개발자 구성원분들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수지(Web) : 안녕하세요. 송금 스쿼드에서 웹 개발을 하고 있는 김수지입니다.

류호진(Server): 안녕하세요. 건강&새소식 스쿼드에서 서버 개발을 하고 있는 류호진입니다.

한상준(iOS): 안녕하세요! iOS Foundation에서 뱅크샐러드 iOS 앱을 개발하는 한상준입니다.

정세희(Android) : 만나서 반갑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정세희입니다.


2.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김수지(Web) : 뱅샐머니로 지급되는 리워드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송금과 리워드 백오피스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류호진(Server): 뱅크샐러드 내 알림 서비스와 건강 서비스 관련 서버들을 개발하며 유지보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7일 간의 지출 정보를 보여주는 주간리포트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서버 개발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한상준(iOS) : iOS Foundation에서 iOS 앱 전반적인 기능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OS Foundation에서는 빌드 서버 관리, 개발 환경 개선, 앱 성능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다른 팀의 지원 요청이 있어 자산 화면 고도화 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세희(Android) : 저는 UXS Strategy 팀에서 가상화폐 코인을 유저들에게 편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피처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어느 덧 뱅크샐러드에 입사하신지 1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1년 동안 뱅크샐러드 와 함께한 시간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수지(Web): 개발자로서,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성장 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해요. 제품 설계부터 릴리즈까지 경험 하면서 웹뷰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던 제가 어떻게 하면 앱 내에서 웹뷰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 시킬 수 있었어요. 뱅크샐러드와 함께 한 1년은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류호진(Server): 1년이라는 시간동안 뱅크샐러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품, 기술 그리고 더 나아가 협업까지 고민하면서 동시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한상준(iOS): iOS Engineer로서, 또 한상준이라는 사람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1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함을 인정하고, 채워나가기까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성장’이라는 단어로 함축되는 1년인 것 같습니다.

정세희(Android): 면접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눈 깜짝할 사이에 일년이 지나가 버렸어요. 면접 보기 위해 뱅크샐러드에 방문했었는데, 오피스도 예쁘고, 면접관 분들이 인상 깊은 채용 경험을 주셔서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나요. 입사하고 난 후로도, 좋은 동료들과 예쁜 한강뷰 덕분에 매일 행복하게 출근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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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뱅크샐러드가 첫 회사인 만큼, 회사 선택에 있어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입사 전, 개발자로서 뱅크샐러드에 어떤 기대를 가지고 선택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김수지(Web): 데이터 기반으로 일할 수 있는 경험이 기대됐어요. Front-end 개발 영역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기대가 충족된 것 같아요. 제품을 만들고, 데이터 지표를 확인하면서 다음 기능에 대한 계획을 세우거든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하면서 개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류호진(Server): 뱅크샐러드 입사 전, B2B 회사에서 백오피스를 만드는 업무를 했었어요. 개발자로서, 많은 트래픽이 있고 사용자로서 고민해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은 갈증이 있었어요. 당시 회사에서 MSA 전환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던 중 뱅크샐러드 기술 블로그를 봤어요. 기존 레거시 서비스를 Decomp하여 마이크로 서비스로 만들었다는 주제의 글을 보고 매료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열정적인 개발자들과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 뱅크샐러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한상준(iOS) : 제겐 회사를 선택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었어요. 성장 가능성과 다양성인데요. 뱅크샐러드는 고객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유망한 앱이라고 생각했고 기술 블로그를 보면서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사 했을 때 자유로운 복장, 피어싱 등 다른 회사에서 흔히 할 수 없는 것으로 규정되는 것들이 너무나도 자유롭게 허용되서 놀랐습니다. 또 연차나 직군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구요. 지난 1년을 돌아보니, 기대에 부응했던것 같습니다.

정세희(Android): 주변에서 뱅크샐러드의 ‘기술 문화’가 굉장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은적이 있던터라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던 회사였어요. 뱅크샐러드 테크 블로그를 즐겨 읽는 편이었는데, 포스트에 언급되곤 했던 ‘Banksalad Product Language’ 를 경험해보고 싶었기도 했고요. 그래서 입사 직후에는 바로 BPL TFT 에 참여하게 되면서 디자인 컴포넌트를 직접 개발해보는 과정을 겪어보면서 한번 더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BPL을 알리고자 외부 강연에서도 발표한 기억이 납니다.


5.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수지(Web) : 얼마 전 친구 초대 리워드 서비스를 배포했습니다. 뱅크샐러드에 가입하지 않은 친구에게 초대하는 경우 추천인과 피 추천인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서비스인데요. 이때 처음으로 회사의 핵심가치인 ‘Impact’가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팀원들과 함께 만든 서비스가 실제로 사용자에게 임팩트를 주고, 사용자의 반응을 지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포한 서비스가 다음에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지에 대한 액션 플랜을 수립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서비스 중 담당한 부분에 대한 경험이 아닌 제품 자체에 대한 경험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류호진(Server) : 입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 프로젝트로 개발했던 주간리포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 기존 레거시 서비스를 Decomp하는 과정에서 알림을 보여주는 서버를 새롭게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는데요. 테크스펙을 통해서 API 설계부터 Database 설계, 통신방식부터 실제 비즈니스 로직까지 하나하나 리뷰를 받으며 여러 서버 개발자분들과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Database 설계를 할 때에는 Slack을 통해 CTO님과 긴 논의를 했던 기억도 나네요. 지금 생각해도 당시 신입이었던 저의 의견을 잘 받아주시고 결과를 이끌어내주시는 모습은 놀라웠어요. 그렇게 첫 프로젝트가 사내에 알려지고 유저에게 배포되었을 때 그 뿌듯함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신나더라구요!

한상준(iOS) : 뱅크샐러드에서는 실험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고, 실험 결과를 근거로 누구나 새로운 기능을 기획하고 배포할 수 있어요. 저는 뱅크샐러드 Siri shortcut 지원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뱅크샐러드앱의 일부 기능을 iOS shortcut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또 iPhone에서 Spotlight 이용 시 Siri 추천에 해당 기능이 노출되도록 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 문서 작성부터 테크 스펙, 기능 개발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해 볼 수 있었고, 실험 결과도 유의미해서 현재 뱅크샐러드 iOS 앱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기획자가 아니어도 새로운 기능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할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실험 데이터를 근거로 모든 뱅크샐러드 iOS 앱 유저가 해당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정세희(Android) : 모든 구성원들이 제품에 애정이 많아, 종종 전사 이벤트로 해커톤이 진행되고 있어요. 저는 해커톤에 두 번 참여했었는데요. 첫번째는 뱅크샐러드의 전반적인 아키텍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Android Chapter 모두가 참여해 거대한 레거시 코드를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는 해커톤이었고, 두번째는 기존에 존재하던 부동산 탭에 청약 점수 기능을 추가하는 피처를 만들기 위해 무박 2일로 해커톤을 진행했었어요. 덕분에 밤샘코딩이 재밌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임팩트를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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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성장할 수 있는 조직’이 주니어 개발자들의 주요 관심사인데요. 뱅크샐러드의 조직 문화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김수지(Web) : 뱅크샐러드는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속해있는 웹 챕터에 대해 말씀드리면, 매주 금요일마다 모여서 각 스쿼드에서 개발하면서 발생한 이슈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어요. 웹 챕터 내에서 각각의 리뷰 그룹이 정해져 있고 그룹별로 코드 리뷰를 하면서 리뷰에 대한 회고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2주에 한 번 테크톡을 하는데 어떠한 주제로든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뱅크샐러드는 세상에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고 생각하는 조직이고, 구성원들 모두 협업과 소통에 능숙한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호진(Server) : 뱅크샐러드에 입사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해보고 싶은 기술과 제품을 마음껏 얘기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있다는 것입니다. 제 업무인 Server 작업이 아닌 클라이언트 개발을 하고 싶어 팀원들에게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셨어요. 일례로, 사내에서 해커톤을 진행했을 때, 저는 전자공시 시스템(dart)에서 주식공시 정보를 받아 관련 주식을 가지고 있는 유저에게 리포트를 발송하는 스펙을 개발했었어요. 개발하면서 디자이너팀과 웹팀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서포트 해주셨고, 그 덕분에 QA까지 완료하고 유저들에게 배포했던 경험이 기억이 나네요.

한상준(iOS) : 성장하는 방법은 팀, 챕터마다 조금씩 상이하다고 생각하는데요, iOS chapter에서는 새로 추가되는 모든 코드에 대해 코드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드리뷰를 통해 Best practice의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서로 피드백을 주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의견이 다르거나 다 같이 논의 해볼 내용이 생기면 Tech talk을 열기도 합니다. 또 iOS 개발적인 지식을 키우기 위해 소모임을 여는 경우도 있는데, Swift로 Reactive programming 공부하는 소모임, WWDC 보는 소모임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덕분에 낯설었던 Reactive programming을 빠르게 익힐 수 있었고, WWDC 영상을 보면서 shortcut 개발 같이 시도해 보기 어려운 기술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위 같은 방법으로 iOS Chapter 구성원 모두 다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성장 문화가 잘 갖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세희(Android) : 음..코드 리뷰 문화, 다른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말하고 싶은 문화가 많은데요. 앞에서 모두 말씀해주셔서 저는 1on1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해볼게요. 뱅크샐러드는 일주일에 한 번씩 1on1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매주 참가하면서 커리어 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특히, 저와 비슷한 연차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거에요. 가령, ‘잘하고 있는 건지’, ‘성장하고 있는게 맞는지’ 등 여러 생각들이 혼재하면서 동시에 조급함을 느끼곤 했어요. 그때마다 진심으로,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는 매니저분들 덕분에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지금처럼 건강한 개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7. 앞으로 개발자로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지 궁금하고, 뱅크샐러드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실까요?


김수지(Web) : 만들고자 하는게 있다면 두려움 없이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어떤 영역이 되었든 학습하고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뱅크샐러드는 그러한 개발자를 환영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생각을 가진 동료분들과 함께 뱅크샐러드에서 임팩트 있는 제품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류호진(Server) : 최근 성장방향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어 CTO님에게 coffee chat을 요청한 적이 있어요. 당시 저의 주된 고민은 주니어 개발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무엇인가였습니다. 이러한 고민에대해서 CTO님께서 답변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더라구요.‘내가 어떤 문제를 풀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라는 것이었어요. 제품을 만드는 개발자로서,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줄의 코드 없이도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은 개발자가 되는 길인 것 같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것에 다소 집중을 했다면, 이젠 더 나아가 제품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한상준(iOS) : 안정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작은 기능 하나를 추가하더라도 기존 기능에 side-effect가 없고, 버그 없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이를 위해 테스트 코드도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자체 QA 능력을 키우는 게 2022년 목표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목표로는 뱅크샐러드 내에서 고객의 VOC를 해결하면 주는 고객 감동상을 받아보는 게 목표이기도 해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상도 받으면,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 행복하지 않을까요?

정세희(Android) : 저는 경력 없이 뱅크샐러드에 입사해서 사람들에게 과분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저처럼 고민하는 개발자분이 생겼을 때, 받았던 도움들을 다시 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마치며


인터뷰를 통해 각자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는데요. “뱅크샐러드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는 세희님의 말에 모두들 깊이 공감하시던 게 기억에 남는 인터뷰였습니다. 뱅크샐러드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채용 사이트로 방문해주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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